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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천안시 행정안전국장 40여년 공직마감...인생 2막 열며 아름다운 행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1-05-07 10:43

"마지막 불꽃 태운 천안의 힘찬 도약 응원"
 박상원 충남 천안시 행정안전국장./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공직에 입문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강산이 벌써 4번이나 변해 세월이 유수같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충남 천안의의 발전을 견인한 박상원 행정안전국장이 9급으로 시작해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40년간의 공직생활에 명예로운 마침표를 찍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박 국장은 지난 1980년 12월부터 공무원의 길을 걸어왔다.

천안시 자치민원과장, 비서실장, 병천면장, 의회사무국장, 서북구청장을 역임한 박 국장은 주요 부서를 거치며 천안의 발전과 변화를 함께했다.

'덕장'으로 통하는 그는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소통강화에 힘쓰는 등 공직자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모범공무원 포상을 받을 정도로 시정발전을 위해 힘써온 인물로 손꼽히며 후배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시정의 주요 현안업무를 담당하며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큰 역량을 발휘했다.

이에 국가사회발전과 중소기업 인력 수급등의 공로로 그동안 대통령표창과, 내무부장관표창, 중소기업청장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박상원 천안 서북구청장(왼쪽)이 일선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천안 토박이인 박 국장은 "공직자로서 천안시 변천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고, 참여하고, 기여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2018년 폭염경보가 내려진 날 방사선 측정 장비를 착용하고 라돈 매트리스 시범해체 작업에 나선 일, 구청장 재임시 일선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 등 현장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만났던 일 들이 모두 잊을수 없는 소중한 기억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여름 수해로 신음하는 병천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복구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후한 인덕과 성품으로 옮기는 곳마다 주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 국장은 "그동안 기억에 남는 일을 말하자면 코로나를 비롯해 한 두개가 아닐 것"이라며 " 더 많은 소통에 나서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아쉬운 마음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모두 행복한 천안' 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그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박 국장은 후배 공무원에게는 “공직사회는 많이 변했다. 변화된 사회에 적응해야만 하는 공무원은 개인 역량강화에도 힘 써야 한다"며 “각자의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달려간다면 값진 결실을 맺게 되고 그러면 조직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행전안전국을 마지막으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그동안 함께 해주시고 힘이 돼주신 선,후배 동료공무원들의 성원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로서 시민에게 봉사했던 삶을 보람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이어나가며 고향과 시정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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