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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공동체 대표 정경호 목사, '영의 사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5-08 05:00

송림교회 담임 정경호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영의 사람,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영적인 싸움이 치열할 때를 직접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부목사 사역을 행할 때 일이 기억이 납니다. 어느 곳에 심방을 갔습니다. 여러 곳을 방문하고 들리던 때라 굳이 큰 긴장을 하지 않고 들어갔다가 큰 봉변을 당할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정에 들어온 며느님이 동남아시아 출신이었는데, 우상을 섬겼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무엇인가 저를 크게 공격했는데, 하마터면 제 머리가 땅바닥에 크게 부딪칠뻔 했습니다. 순간 놀래서 마음 속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그곳에 있는 악한 영들을 물리치는 기도를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함께 했던 담임목사님께서도 순간 당황하셨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일 후에 간혹 그런 영적인 공격들을 느낄때가 많아서 항상 심방할 때에는 이런 부분을 준비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예수기도는 매우 탁월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쉬지 말고 기도하는 습관은 어떤 순간적인 영적 전쟁에도 이겨내는 은혜를 입게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은 요한복음 3장 4-8절 말씀입니다.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하시는 말씀에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거듭남이라는 말씀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해서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아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4)"라고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에 주님께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4-7)"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거듭남은 기독교의 신비 중에 큰 신비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 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체험들은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취급을 합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육적인 눈으로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을 받기 위해서는 거듭남이 필요합니다. 거듭남을 통해서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십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8)." 거듭남의 역사는 우리의 인생을 이런 존재로 변화를 시킵니다. 바람이 불듯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지만 여전히 바람은 부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의 인생이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사는 인생은 육의 삶이 아닌 영의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매우 신비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임할 때 성령의 사람은 육의 사람과 다르게 주님의 분명하신 뜻을 바람이 불듯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삶의 스타일은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영의 바람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의 사람은 성령의 바람을 알고 그분의 인도하심 따라서 분명한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게 됩니다.

오늘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5)"이란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모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 나온 존재가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는데, 교회가 허락한 물세례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만이 거듭남의 세계를 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요즘 안타까운 것은 '거듭남'이라는 말을 이단들이 하도 많이 써서 이 귀한 영적 상태를 설명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거듭나야 합니다. 물과 불로 거듭나야 합니다.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눈을 떠야 합니다. 육적인 세계만을 바라보는 그런 상태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영의 눈이 떠진 사람, 성령의 사람은 성령과 함께 동행하며 그분의 일에 쓰임 받으며 동참하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한국교회에서도 이 부분을 분명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교회가 인정하는 물세례로써 올바른 신앙인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더하여 성령의 역사 안으로 들어서는 불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주의해야 합니다. 거듭남의 시기와 때와 장소를 기억해야만 한다는 이상한 이단들의 주장은 경계해야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분께서 지금 현재 우리 영혼에 혹은 내 영혼에 이미 임재하셨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성령이 임재하셨고, 함께 하시고 계시다면 그때부터는 우리의 심령을 더 깊고 더 높은 상태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서 성령의 바람이 우리의 영혼에 충만하게 불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 역사는 물과 성령으로 날때에만 가능함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하고, 동시에 사모해야 합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성령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어디에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지만, 우리의 심령에 불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하옵시며, 더욱 성령 충만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오직 하나님께 쓰임 받는 거듭난 영혼이 되게 하옵시며, 주님과 함께 그리고 주의 교회 가운데에서 하나님 나라를 보며 참여하는 주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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