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안산단원경찰서, 윤상희 경장 어버이날 아름다운 선행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1-05-11 13:50

지난 8일 어버이날 경기남부경찰청산하 안산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윤상희 경장이 거동이 불편해 행단보도를 무단행단하는 어르신을 무사히 길을 건널수 있도로 도와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민중의 지팡이 대한민국 경찰관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아름다운 효의 마음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어 정의 사회 구현에 앞장서 귀감을 사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은 휴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산하 안산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윤상희 경장이 그 주인공이다.
 
윤 경장은 이날 관내 순찰 근무중 단원구 초지2로 편도 3차선 사거리의 행단보도 위를 한 남성 어르신이 지팡이 하나에 몸을 의지한 체 거름도 제대로 못 걸을 만큼 아찔하게 무단 행단 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윤 경장은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사이렌 소리를 내며 다른 차들의 교통흐름을 차단하고 순찰차에서 내려 어른신의 팔과 몸을 부추겨 가며 무사히 행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일 어버이날 경기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안산단원경찰서 소속 교통관리계 윤상희 경장이 거동이 불편해 행단보도를 무단행단하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사이렌을 통해 다른 차량의 교통흐림을 저지하고 무사히 길을 건널수 있도로 도와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그런데 9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취재도중 본지 기자와 우연히 만난 윤 경장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경찰관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또한 정 경장은 “어르신들의 무단행단은 심각한 교통사고로 야기시켜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으로 무단행단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윤상희 경장은 동료 경찰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 하면 주위 사람들로 부터도 주워진 일에 있어 근면·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아 타인에게 모범을 보이는 경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inyouc119@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