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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 '하나님 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5-11 04:00

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마10:16~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부인하면 부인하리라.(32~33)

어제 나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새 시대)을 이루기 위해 12제자를 통해 열어가는 것임을 말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그 길이라는 게 쉽지 않다.

주님이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 한다.
(공회에 넘겨주게 되고, 채찍질을 당하며, 총독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고, 형제가 형제를,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대적하게 되고, 또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 박해가 있다.)

그러면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해라, 사람들을 삼가라,
사람들에게 넘겨지게 될 때 무슨 말을 할까 염려하지 말아라, 할 말을 주신다.
또 끝까지 견뎌라, 박해하거든 그 자리를 피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거져 세워지지 않는다.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12지파들은 전쟁을 치르고 죽임을 당하고 피를 통해 그 땅을 차지하게 된다.

우리나라만 보아도 그렇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많은 선교사들의 눈물과 기도, 사랑과 헌신, 열정, 순교가 있었다.
서울 마포의 양화진에 가면 그들의 무덤들이 있다. 

오늘 이 아침, 제자의 삶이 얼마나 위대한 삶인가 생각하게 된다.
제자가 된다는 게 뭔가?
이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고(29~31),
내가 어디에 서든 두려워하지 말고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시인하는 것이다.
그게 제자의 삶이다.

오늘도 주님은 이러한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다.
두렵다고, 피하고 싶다고, 거절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지지 않는다.

오늘 나를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현장으로 나가고자 한다.
오후 시간을 이용해 그동안 교제를 나눈 사람들을 만나고자 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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