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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씨 부검 결과 사인 '익사'로 추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동하기자 송고시간 2021-05-14 06:01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주변에서 경찰이 고(故) 손정민씨 친구의 휴대폰을 수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황동하 기자] 지난달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채 발견된 고(故)손정민씨의 사인이 '익사'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13일 "손씨의 사망 원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감정서를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받았다"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당초 논란이 됐던 손씨 머리의 상처에 대해서는 부검 당시 손씨의 머리 부위에서 발견된 2개의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한 손 씨가 마지막 음주 후 2~3시간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 음주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사망했다는 의미"라며 "연구 논문을 근거로 국과수에서 결론 내린 것일 뿐 절대적 시간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손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4시20분쯤 친구 A씨가 혼자 한강에 인접한 경사면에 누워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목격자 6개 그룹의 9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손씨와 친구 A씨는 실종 당일 새벽 3시37분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손씨가 실종된 인근의 폐쇄회로(CCTV) 54대와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도 조사 중이다.

한편 A씨는 지난 12일 변호사 동행 하에 프로파일러로부터 두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아버지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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