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추락한 文 대통령 국정지지율…20대 19% 최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했다.
1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2%, 부정평가는 6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올라 최고치(62%)에 육박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40대에서 39%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50대 이상에서 36%의 지지를 얻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2%가 민주당, 보수층의 5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0%대 중반으로 비슷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