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인과관계 조사에 나섰다.
15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덕구에 사는 70대 A씨가 지난 달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지난 6일 2차 접종을 마쳤다.
A씨는 접종 후 경련과 발열 증세로 치료를 받은 후 자택으로 귀가했으나 접종 7일 후인 지난 13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인 14일 오후 사망했다.
유족 등에 따르면 A씨는 당뇨등의 지병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다.
시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이상 반응 신속대응팀을 출동시켜 A씨의 과거 진료기록과 접종 후 상태 등 기초 인과관계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출하면 질병관리청에서 최종 인과관계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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