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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화장실에 몰카 설치' 고교 남자 교사 자택 압수수색. 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여자 교직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의 여자 교직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 2대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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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지난달 화장실에서 해당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후 A씨를 특정한 뒤 그의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현재 A씨는 현재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A씨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