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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딸들과 함께 쓰고 그리는 김명시장군 이야기 시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5-17 16:28

관내 여고생 모여 창원 여성인물 그림책 편찬
딸들과 함께 쓰고 그리는 창원 여성이야기 교육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여성회관 마산관에서 여자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김명시장군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딸들과 함께 쓰고 그리는 창원 여성이야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목표 중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관장 윤은주)이 2021년 창원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창원 여성 이야기 첫 번째 주인공은 마산 출신의 여성독립운동가 백마탄 장군 김명시의 이야기다.

관내 고등학교 16명의 여학생들이 모여 교육과 함께 마산합포구 김명시 학굣길, 어시장, 성호초등학교 등 현장을 답사하고 실제적 고찰을 실시하며, 관내 여성 작가와 화가 등의 지도를 받아 직접 김명시 장군의 이야기를 쓰고 그려, 오는 10월까지 그림책을 편찬할 계획이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 여성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조성한 김명시장군 학굣길에 이어 공공 도서관과 여성 청소년들과 연대해 김명시장군 그램책을 만들어 우리 지역의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정책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해 지역의 일자리, 돌봄,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제도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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