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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캠페인④] 올해도 학교급식연구회는 활발하게 움직인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1-05-18 09:00

영양교사·영양사들의 자발적 연구 활동 모임
2021학년도 학교급식연구회 운영에 선정된 연구회 3팀이 지난 11일 오후 4시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코로나19를 겪으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염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학교급식에서는 안전한 먹거리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한층 강화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 지도·점검과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며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

이에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사는 대전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과 우수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대전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학교급식연구회 3개의 팀을 선정하고 영양교사·영양사들의 자발적인 급식 연구 풍토 조성에 나선다.

2021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과 식품안전 및 영양 식생활 교육 운영계획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학교급식연구회 모임 3개를 운영해 보다 내실있는 급식운영과 영양·식생활 교육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학교급식연구회를 통해 관내 영양교사·영양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올해 운영하게 될 학교급식연구회 3개의 모임을 선정했다.
2021학년도 학교급식연구회 운영에 선정된 연구회 3팀이 지난 11일 오후 4시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표회장 영양교사들이 컨설팅 내용을 메모하고 있는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 DB

그 대상은 뉴트릿(회장 고민서 영양교사), 영양가득 건강밥상(회장 조선미 영양사), 영양밸런스(회장 권지민 영양교사)팀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4시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먼저 뉴트릿 팀은 '스토리가 있는 교육 급식 운영'이라는 주제로 연구 활동에 나선다.

뉴트릿 팀은 환경과 다양한 식재료, 각종 식품 관련 이슈 등을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영양·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안을 마련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영양·식생활 교육의 다양성을 알리고 지식과 체험을 통한 교육 연계 학교 급식을 확산 시킬 목적을 가지고 있다.

뉴트릿 팀 대표 회장인 대전버드내중학교 고민서 영양교사는 "역량 강화는 물론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급식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대전 학교 급식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양가득 건강밥상 팀은 '지역사회와 교류를 통한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 및 사립학교 영양(교)사 전문성 확대'라는 주제로 연구 활동 모임을 가진다.

이 연구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연구회 모임에 소속된 영양교사·영양사들이 모두 사립 고등학교에서 근무한다는 점이다.

영양가득 건강밥상 팀은 사립 고등학교라는 공통성을 가진만큼 학교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SNS등에서 현재 유행하는 새로운 메뉴 적용시 첫 조리학교에서 레시피를 만들기까지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일반화 적용까지 식재료비와 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등중심의 메뉴 1인량 표준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영양가득 건강밥상 팀 대표 회장인 보문고등학교 조선미 영양사는 "중고등학교 실정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 수요자의 만족도와 급식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사립학교 선생님들끼리 정보도 공유하고 머리도 자주 맞대며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학년도 학교급식연구회 운영에 선정된 연구회 3팀이 지난 11일 오후 4시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끝으로 영양밸런스 팀은 '영양Up 편식Down 식단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회를 운영한다.

영양밸런스 팀은 다양한 제철식재료와 조리법을 이용한 식단개발을 통해 학교급식을 영양적이고 기호도 높은 급식으로 탈바꿈하고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만족도와 교육급식의 내실화에 나선다.

영양밸런스 팀 대표 회장인 문지초등학교 권지민 영양교사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있는 식단 제공을 통해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기호도 높고 영양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학년도 학교급식연구회 운영에 선정된 연구회 3팀이 지난 11일 오후 4시 대전교육정보원에서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윤아 대전시교육청 장학사가 대표 회장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 DB

이날 협의회 개최와 컨설팅을 진행한 김윤아 대전시교육청 장학사는 "연구회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연구 활동 활성화로 학교급식 질 향상은 물론 내실화에도 상당히 기여해 줄 것"이라며 "배움과 나눔, 소통과 협력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안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이들이 매달 진행할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의회비 지원과 상반기와 하반기 2번의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있을 학교급식 유공자 표창 시 추천 우선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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