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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왕이신 하나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08 06:00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왕이신 하나님"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아침 내내 "왕이신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왕은 나라의 가장 높은 임금이요, 주권자요, 권세자요, 통치자요, 다스리는 자입니다. 그 앞에 굴복하지 않을 백성이 없습니다. 그의 명령에 다 복종합니다.

부모에게 복종하지 아니하면 배은망덕이지만, 왕에게 복종하지 아니하면 반역이요, 대역죄인인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삶에 이미 주인이심을 내가 압니다. "내 삶 모두를 주님께, 올인!"이라고 고백하고 그렇게 주님께 굴복하고 살기로 결심하고 교수자리와 4년이 지났더니, 이제는 심지어 신학교 총장으로 오라고 하는 것도 사절하고 모세는 아니지만,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삶의 목적, 궁극적 사명을 위해 지난 11년 간(당시) 인내해 왔었습니다.

도저히 정상적인 생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이제야(성령세례 받은지 44년 만에(만 62세에) 한국교회 회복과 마지막 대부흥의 역사를 위해 풀어 놓으심을 알게 된 이 시점에 주님이 왕되심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스승이요, 친구요, 나의 신랑이심을 알고 있는데, 오늘 아침 이제부터 왕이심을 명심하라는 것입니다.

무너져 내리고 불세례와 영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 지난 11년 간의 시간들 속에서 많은 것들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가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그냥 보통으로 듣지 않고 그대로 지키려고 하고 순종하여 내 것으로 삼으려고 하였음을 주님이 가상하게 여기심을 알고 있습니다.

에스라가 학사겸,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로서 율법을 연구하고 자신이 먼저 준행하여 가르친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쓰고 있는 것들 중에 자랑이 아니라 경험하고 실천하지 않은 것들은 거의 없습니다. 힘들지만 그 길을 가보았기에 길을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야를 탈출하였기에 지금 광야 탈출기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였기에 무너져 내림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불세례를, 영광을 경험하였기에 쓰게 되는 것입니다. 천사에 대해서도, 천국의 아름다움의 만 분의 일도 그렇습니다.

저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주님은 왕이십니다. 완전한 굴복(부복), 엎드려 절하며 순복을 원하십니다. 그가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의 권세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83년도에 처음으로 네팔 선교지를 갔을 때, 네팔 전통 음식점에 초대되었습니다. 불이 어두워 무슨 음식인지도 모른채, 그래도 음식이 입에 맞아 배가 가득차게 먹었습니다.

우리 나라가 가난할 때 처럼 초청한 네팔 현지 교인이 너무나 권하는 바람에, 그리고 영어도 짧아 거부하지 못해 결국은 두 손을 목에 갔다 대고 여기 목까지 차서 못먹겠다고 시늉을 하였더니 그래도 이 음식은 먹어야 된다면서 아주 큰 쟁반에 가득 담긴 음식을 가져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목까지 차서 도저히 못먹겠다고 했더니 걱정말라면서 이 음식은 "King of Nepali Food," 네팔 음식 중에 왕이기 때문에 이 왕이 들어가면 먼저 들어가 있던 모든 음식들이 "Scoop back," 뒤로 물러서서 중앙에 자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걱정 없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우리 식으로 "물렀거라. 왕이 행차하신다!"인 것입니다.

말 그대로 먹었더니 술술 잘 들어가게 되었고, 그 동안 먹었던 많은 종류의 음식들로 속이 다소 불편하였는데, 갑자기 속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그 음식이 후식으로서 요구르트 같이 소화를 돕는 음식이었던 것입니다. 먼저 들어가 있던 모든 종류의 음식들을 장악하여 다스려 준 것입니다.

우리들 속에 얼마나 많은 복잡한 것들이 가득차 있더라도 주님을 왕으로 모셔 들이기만 하면, 단번에 주님이 다스리셔서 평안할 것입니다.

아주 오래 전 주일학교 다닐 어릴 때, 접한 '박군의 마음'이라는 그림을 교회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신앙생활한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그의 마음 속에 미움, 시기, 거짓말, 근심, 불안, 악함 등 많은 죄들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예수님이 그 안에 들어오시니까 그런 것들이 다 물러가고 평안, 기쁨, 소망, 사랑 등 좋은 것들로 가득차게 된 것입니다. 주님이 마음에 계셔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이라 새벽 내내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오늘만 아니라, 영원토록 다스릴 수 있도록 왕의 자리를 내어 드리는 축복을 소유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러면 적어도 평안입니다. 샬롬.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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