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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2021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병수기자 송고시간 2021-06-08 11:05

유·초·중·고 교(원)장 330여명 대상 비대면 원격 연수
통합교육 역량 강화 기반 다져
대전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일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1학년도 통합학교 교(원)장 특수교육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3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생활 방역을 준수해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날 고정욱 작가의 ‘일반학교 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한 강의와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길준성 군과 어머니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음악회’공연으로 진행됐다.

고정욱 작가는 "중증장애인인 내가 꿈을 잃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 사람들의 배려와 격려였다"며 "통합교육의 성공은 장애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길준성 군 어머니 전혜경 씨는 "준성이가 피아니스트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이 선생님이다"며 "교장(원장)선생님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나비효과처럼 장애인식 개선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장애학생들은 믿음과 기다림 속에서 변화되고 성장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역량을 기르고 자립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장애공감 문화 확산과 내실 있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ililsam1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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