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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 '고백하는 하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11 05:00

평택 화평교회 유해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시편8:1~9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3~4)

오늘 말씀은 시편에서 첫 번째 소개되는 찬양시이다.

시인은 온 땅에 펼쳐져있는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에 감탄을 하며 찬양한다.

재미있는 것은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하는 표현이다.

창세기 저자는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했다. 그런데 시인은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하늘과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하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그 오묘함을 손가락으로 만드셨다고 표현한 것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는데 그의 감격한 마음이었을까...
아무튼 시인의 표현이 재미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사람이 무엇이기에, 인자가 무엇이기에 생각하여 주시고 돌아보아 주십니까 하는 마음이다.

시인의 마음에 감격의 절정이 보인다.

오늘 시인의 이런 마음이 우리 안에도 있는가,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격이 있는가, 하나님이 만드신 이 크고 광대한 우주에 비하면 먼지에 불과한 나를 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돌보며 생각하여 주십니까 하는 감격이 있는가...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나를 만드실 때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만드시고 존귀와 영광으로 관을 씌우셨다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우셔서 이 우주에 거하는 모든 것들을 위임해주셨다는 고백이다.

엉뚱한 얘기지만 석가도 이것을 깨닫게 된 것일까? 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라 했다.

천상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에 인간이 이렇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 말이다.

다른 면이 있다면 인간은 소중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신 이상은 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기에 오늘 시인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만시고 존귀와 영광으로 관을 씌우셨다 고백했다.

아무튼 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임을 알자. 
그래서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고백하는 하루가 되자.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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