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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GTX-D 원안・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반영, 서명운동으로 탄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기자 송고시간 2021-06-12 00:15

“GTX-D 원안대로 하남 연결해야” 서명인원 20일만에 8만 5천여명 돌파
하남시 GTX-D 원안 하남연장 반영,서명부 국토교통부에 전달./사진제공=하남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하남시가 적극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망(GTX-D) 강동~하남 노선 원안 반영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요구가 시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거세지고 있다.
 
하남시는 8일 오후 6시 기준 ‘GTX-D 원안사수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서명 참여인원이 8만 5천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8일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0일 만이다. 목표인원 5만 명보다 3만 명 이상 초과했다.
 
10일 범시민 GTX-D 노선 유치위원회(위원장 유병기, 이하 ‘유치위’)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이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심이 돼 시와 국회의원, 시의회, 유치위 등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로 보고 있다.
 
유치위 출범을 주도한 최종윤 국회의원은 국토부 2차관 간담회, 청와대 정책실장 및 정무수석 간담회, 긴급 기자회견, 송영길 당대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해 원안 사수를 건의하는 등 GTX-D 원안 사수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달 18일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 코너를 개설해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고, 최종윤 의원은 유치위 자문위원장을 맡아 매주 골목당사를 열어 지난 7일까지 시민 서명을 받아 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서명운동에 대해 “GTX-D 노선은 균형발전·경제적 타당성·급행철도의 제 기능 수행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김포에서 하남까지 연장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서명운동 결과는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이자 절박한 열망이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lbkk686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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