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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보내심을 위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12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보내심을 위해 부름받았습니다.

철새는 먹이가 풍부해도 떠날 시기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먹이가 풍부하다고 떠날 시기를 놓치면 죽음을 맞게 됩니다. 철새는 지금 "여기"에 살아도 끊임없이 떠나야 할 "저기"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 가셨습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는 자신들 앞에서 예수님께서 변화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얼마나 황홀한 경험이었을까요?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고 현실이라면 거기를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초막 셋을 짓고 살자고 예수님께 간청했습니다. 베드로의 심정이 충분히 공감되고 이해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산에 머무르지 않고 제자들을 데리고 내려오셨습니다.

사람의 본성은 편하고 좋으면 안주하고 싶어합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초막 셋을 짓고 정착하자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높은 산으로 그들을 데려가신 목적은 산에 정착하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신 목적이 기적에 안주하게 하심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기적을 경험한 변화산이 아닌 구원을 받아야 할 세상에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만 모이기 위해 부름받은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군병이 되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시려고 부름받았습니다.

기적을 경험하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편하고 좋은 곳에만 정착하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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