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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조사 본격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6-12 06:05

정부,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조사 본격화./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광주시 학동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붕괴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이날부터 구성해 8월8일까지 두달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이날 오전 광주에 위치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착수 회의를 열어 사고 조사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건축물관리법은 사망자 또는 실종자가 1명 이상이거나 주상자가 5명 이상인 인명사고 또는 건축물 붕괴 등의 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 및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오후 4시 22분쯤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 현장에서 5층 건물이 무너져 도로와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 중 9명이 숨졌고 8명이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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