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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홍보 포스터.(사진제공=통영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통영시가 오는 7월30일까지 35일간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경제총조사는 조사기준일(2020년 12월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 통계조사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2020년 3분기 기준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추출된 사업체를 산업 규모 등으로 전수 업종, 전수층, 표본층으로 구분해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를 병행 진행한다.
통영시 내 조사대상 사업체는 8726개(잠정)로, 일반사업체 8650개, 광업제조업(10인 이상) 사업체는 76개이며, 이번 조사를 위해 38명의 조사인력이 동원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영업기간, 사업실적 등 산업별 조사표 9종의 총 37개 항목으로 13개의 공통항목과 24개의 특성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대면 조사와 비대면 조사를 병행하며, 사업체에서는 선호하는 조사방식을 선택해 참여가 가능하다.
대면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며, 비대면 조사는 인터넷(PC, 모바일), 이메일, 팩스 등을 활용해 응답자가 직접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조사대상 사업체 중 인터넷 조사 희망사업체는 14일부터 오는 7월9일의 기간 동안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사업체별 부여된 참여번호(ID)와 비밀번호로 접속해 조사에 참여 가능하며, 사업체별 참여번호와 비밀번호는 방문 조사원이나 통계청 콜센터 또는 통영시 상황실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인터넷 조사 참여 사업체에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 콜센터나 통영시 통계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경제총조사는 산업 트렌드 파악, 일자리 창출 등 경제관련 정책에 필요한 토대자료를 생성하는 중요한 국가통계 조사로서 응답자 여러분의 올바른 응답이 올바른 정책의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내 조사대상 사업체에서는 방문 조사 외에도 인터넷 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라며, 조사는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 감염예방과 안전관리 지침을 더욱 철저히 이행해 진행하므로 조사원 방문 시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되며, 최종결과는 본조사와 자료입력, 내검, 자료처리∙결과 분석 등을 거쳐 내년 6월 국가통계 포털(KOSIS) 등에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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