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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故임지호 추모 "누군가 위해 속 깊은 한 끼 지어주고 있을 것만 같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06-15 06:00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허지웅이 故임지호를 추모했다.

허지웅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겨울 제 생일날 하늘은 참 맑고 높았습니다. 그날 허지웅쇼를 찾아주신 게스트는 사람이 좋아 사람들 몸에 보탬이 되는 재료로 음식을 해 먹이기를 즐거워하는 분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열두살 어린 나이에 세상이 궁금해서 길 위로 나섰고, 그 길 위에서 사람과 사람이 서로 다르듯 들풀도 습성이 다르니 모두 약초고 축복이라는 마음을 얻은. 그저 반복되는 끼니가 아닌 먹는 자의 지친 속과 고된 몸을 감싸안을 수 있는 그런 한 끼를 만들어 대접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세상 사람들에게 방랑식객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리고는 했던 임지호 셰프가 지난 토요일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상의 길 위에서 떠돌았던 여정은 끝이 났지만 지금 이 시간 다른 어딘가에서 역시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를 위해 속 깊은 한 끼를 지어주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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