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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접종 20대 육군 병사, 6일 뒤 사망…인과성 여부 조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동하기자 송고시간 2021-06-15 06:00

화이자 접종 20대 육군 병사, 6일 뒤 사망…인과성 여부 조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황동하 기자] 20대 육군 병장 A씨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엿새 뒤 사망해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오는 8월 전역을 앞둔 상태였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서울 모 육군 부대 소속 병장 A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이후 6일 만인 지난 13일 오전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응급조치 후 인접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군은 아직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힘들어하실 부모님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군과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경남 김해 부대에서 공군 40대 부사관 B씨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일이 있었다. 이 부사관은 지난달 24일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기지에서 실시되는 다국적 연합 공군훈련, 일명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에 대비해 AZ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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