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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참사’ 개입의혹 5.18단체 전 회장 해외 도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6-16 06:00

재개발조합 고문으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5·18 구속부상자회 문홍식 전 회장./사진출처=YTN방송캡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광주 건물 붕괴 참사가 발생한 재개발사업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조직폭력배 출신 전직 5.18 단체장이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참사가 발생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불법 재하도급 과정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조직폭력배 출신 문흥식 형사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경찰이 문 전 회장 입건 과정에서 확인한 결과, 이미 출국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했다. 문 전 회장은 철거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해당 사업지의 불법 하도급 문제가 불거지고, 자신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 13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만 60세를 넘긴 문 전 회장은 미국의 경우 3일 이내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출국이 가능하다. 문 전 회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회장은 재개발, 재건축 용역이나 대행업을 하는 업체를 2007년 설립해 운영을 아내에게 맡겼다. 그는 해당 업체를 통해 공사와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서 조합 사업을 배후에서 관여했다는 소문이 학동 4구역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으로 출국한 문 전 회장을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등 국제 범죄 수사 기관과 협조해 그의 강제 송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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