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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돌발해충 긴급 방제약제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21-06-16 14:10

충북 괴산군 방역차량이 돌발해충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해 예방차원의 긴급 방제약제 보급에 나섰다.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인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하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이에 속한다.
 
특히, 복숭아, 사과나무의 즙액을 빨아 먹어 과수의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군은 2억4천만원을 들여 돌발해충에 효과가 높은 6가지 종류의 약제를 선정해 이달 말까지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산림과 농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판단, 군 산림녹지과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품질저하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에게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철저한 돌발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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