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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 이혼 심경,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상태...더 이상 설명·핑계 대지 않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06-17 06:00

(사진출처=외질혜 인스타그램)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아프리카TV BJ외질혜가 철구와의 이혼 심경을 전했다.

외질혜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거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지난달 방송을 마지막으로 제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고 뻔뻔하게도 그럴 용기가 없었고 아이 생각과 많은 분들께서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 연락을 주셔서 염치없이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분의 방송 내용처럼 저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하였습니다.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정리할 것이 많아 이제야 말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방송에서 그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적으로 생각하여 제 능력과 제 상황으로 인하여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산분할과 관련해서는 "그분의 팬분들께서 이 부분으로 걱정하시지만 8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서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재산보다는 빚이 더 많은 상태이기에 재산이라 할 것이 없었고 그로 인하여 제 능력으로 큰 빚을 갚으며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제 욕심이라 판단하여 능력 있는 아이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하여 많은 고민을 하다 그렇게 하기로 한 것입니다. 대부분 제 명의로 한 것은 제 신용도가 좋아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기에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튜브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유튜브 영상이 함께한 영상이고 각자 서로의 길을 간다 하더라도 저희 둘이 부부였던 사실은 달라지지 않고 많은 분들께서도 알고 계시기에 지우지 않아도 된다고 제가 말씀드렸고 그분이 원하면 저는 지우겠다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10대는 부모님과 20대는 내 가족과 함께. 한 번도 스스로 살아온 적 없는 삶을 살았기에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 지난번 저희의 방송으로 가족 그리고 많은 분들께 부끄러운 모습과 용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려 이제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아이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말을 하여도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이란 걸 스스로 잘 알기에 더 이상은 설명도, 핑계도 대지 않겠습니다. 제일 아이 걱정하는 것은 아이 엄마인 제 자신이라는 것을 한 번만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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