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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서 담배 피우고 폭행한 30대 男, 검찰 송치./사진=유튜브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피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7일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30분쯤 당고개행 4호선 열차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다가 한 승객의 손에 이끌려 수유역에 내린 뒤 다른 시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지난 5일 59초 분량의 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라와 알려졌다.
영상에는 A씨가 열차 출입문을 등지고 서서 담배 연기를 뿜자 한 승객이 A씨를 제지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한편 공사 측은 영상을 토대로 A씨에게 철도안전법 위반(객실 내 흡연)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추가로 있다고 보고 자치단체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yoonjah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