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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950명 검사' 여의도 택배노조 집회 참가자 확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6-19 07:36

'경찰 950명 검사' 여의도 택배노조 집회 참가자 확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 집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와 근무한 경찰이 검사를 받게 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여의도 상경 집회 참가자 중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여의도 집회 참가자들과 가까운 장소에서 근무한 경찰관 950명(12개 부대)을 전수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택배노조원 확진 판정 전에 이미 경찰관 중 밀접 접촉자와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방송 장비를 직접 차단한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택배노조원 확진 판정 전에 이미 경찰관 중 밀접 접촉자와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했고 방송 장비를 직접 차단한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집회를 미신고 불법 집회로 보고 감염병예방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관련자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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