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종교
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거울과 문과 나침판이 되는 말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20 04:00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거울과 문과 나침반이 되는 말씀

두 번째 36절에서 37절 말씀의 키워드는 ‘향하게 하시고’와 돌이키게 하소서‘입니다. 향하게 하고 돌이키게 한다는 것은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보게 하는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은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실제로 경험하게 하고 말씀이 진리고 실제라고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씀을 통해서 봐야 합니다. 성경이 문입니다. 내가 그 문을 통해서 세상을 봅니다. 그 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마음을 돌이키고 내 눈을 돌이키고 돌이킨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것을 추구하고 살게 됩니다.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계속 사람들과 세상의 땅의 문제 속에서 허우적거리는데 하나님은 성경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내가 지금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실과는 별개인 것 같지만, 그것을 봐야지만 우리 속에 있는 문제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건 속에서 애쓰고 있는 것들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38절에서 40절의 말씀입니다. 38절을 보면 ‘세우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세울 수 있는 기준이 말씀입니다. 내가 어떻게 서야 하지? 내가 어떻게 결정해야 하지?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지? 그것이 모두 말씀 안에 있습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상황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던지라고, 고기를 잡으라고, 정말 연약한 믿음이지만 따래서 해보니까 또 다른 말씀의 세계를 깨닫게 되고 내가 누구인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이제는 사람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기준이고 그것이 그냥 막연한 것들이 아니라 아주 실제적인 말씀의 적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가 거울이라면 두 번째는 문이고 세 번째는 내가 세울 수 있는 기준이라는 게 나침반과 같은 것입니다. 내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이 어딘지 가르쳐주는 것이 말씀입니다.

예수를 따르니라
눅 5:1~11, 시 119:33~38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