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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 '사람을 살리는 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20 04:00

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사진제공=우면동교회)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시편 52:4) 

우리의 혀는 무엇을 좋아할까요? 남을 세워주는 말들을 좋아할까요? 남을 깎아내리는 말들을 좋아할까요? 

혀가 날카로운 칼 보다 더 위험합니다.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칼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칼집에 넣어두고 꼭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합니다. 칼을 함부로 다루지 않습니다. 조심해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칼 보다 더 위험한 혀를 조심해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혀도 집에 넣어두고 꼭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 우리의 혀가 사람들을 살리고 세워주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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