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신성 우리마을 토요학교』를 통해 구민과 함께 나무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주민들의 일상 학습을 지원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신성동 우리마을대학에서 '신성 우리마을 토요학교'를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성동 우리마을대학은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을 추진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 및 마을활동가들이 뜻을 모아 2020년 8월경 설립됐다.
이번에 신성동 우리마을대학에서 주관해 추진하는 '신성 우리마을 토요학교'사업은 ‘2021년 신성동 마을기금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성동 우리마을대학으로 지정된 관내 공방, 식당, 카페 등 10개소에서 일상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교육을 강의·체험 등의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교육과정으로는 ‘드론과 사진’, ‘와인문화와 소믈리에’, ‘커피문화와 바리스타 기술’, ‘나무공예’, ‘천연DIY’, ‘실용음악과 색소폰’, ‘복요리 체험과 레스토랑 경영’ 등 8개의 체험교육과정이 있으며 이외에도 ‘디지털 리터러시와 IOT 산소나무와 함께 떠나는 마음여행’, ‘인문·과학 그리고 예술 융합문화’ 등 2개의 교양교육과정을 포함한 총 10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예정이며 유성구 지역 주민일 경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과정별로 상이하며 과정 당 총 4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성동 우리마을대학의 다양한 강의를 통해 주민분들의 자기 발전은 물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마을대학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주민자치적 마을생태계를 조성하여 마을공동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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