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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포스트 관광위해...힐링 프로그램 개발 시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6-20 12:11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통해 지역축제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18일 충남 공주시가 시청 대백제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축제‧관광 발전 전략을 주제로 28번째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 = 공주시)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행과 관광 분야에서 지역의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같은 제안은 충남 공주시가 지난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축제‧관광 발전 전략을 주제로 28번째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에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는 공주시 백제문화선양위원, 사계절축제 조직위원,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 관광협회 회원, 축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재단 유기준 대표이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이인배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문화관광도시인 공주에서는 한발 앞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여행과 관광 분야에서 청정과 안전, 힐링과 로컬 여행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의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한 힐링,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축제 분야에서는 향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현장 대면 프로그램의 적절한 융합과 조화가 필요하므로 기존의 골든벨 프로그램 등 온택트 프로그램의 명품화와 함께 지역 대학생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시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축제를 위한 노력, 친환경 축제 전략, 마을단위 축제의 활성화 방안, 수준 높은 온라인 프로그램 제작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의 향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향후 시 정 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우리시는 관광·축제가 지역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역사문화도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 발 앞서 나가는 전략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 축제아카데미 개설 등 관광축제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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