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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성 어린이해설사 수료식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진주시는 6월 19일 오후 4시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에서 진주성 어린이 해설사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탐방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최초로 시작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했다.
시는 올해 어린이 해설사 양성을 위한 신청자를 모집해 37명의 신청자 중 온라인 심층 면접을 통해 16명을 선발했다. 이후 3월부터 미래인재센터,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등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진주성의 역사적 유적, 임진왜란 및 진주성 전투 등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과정을 거쳐 진주성 어린이해설사로서 임명장을 받게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어린이 해설사 양성은 지역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해설사로서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초등학생 자녀 1명 이상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성 탐방은 4명의 어린이 해설사가 북장대, 서장대,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촉석루 등 17개의 유적에서 각 코스별로 진행하게 되며, 탐방 후 촉석루 또는 김시민 장군 3D입체모형 만들기 활동으로 탐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진주성이야기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월 11일부터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탐방 프로그램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