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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 '목사는 사장이 아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21 05:00

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사진제공=우면동교회)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누가복음14:33) 

교회가 "값싼 은혜"를 전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당 안에는 짠맛을 내는 예수님의 제자들 보다는 짠맛을 잃은 무리들이 가득합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교회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신학교를 가거나 개척을 할 때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교회가 커지면 소유가 점점 커집니다. 많은 연봉, 고급 승용차, 좋은 집, 거기에 엄청난 은퇴금... 도대체 뭘 하신 것입니까? 그래서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교회가 종교 사업처럼 보이고, 목사는 사장님처럼 보입니다. 

주님, 사장님들이 아니라 목사님들이 보고 싶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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