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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 '잘못을 인정하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6-22 04:00

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사진제공=우면동교회)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잠언 26:18-19) 

18절은 케(~처럼)로 시작하고, 19은 켄(그러하다)으로 시작합니다. 18절과 19절은 똑같다는 의미입니다. 

이유없이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미친놈입니다. 이웃을 속이는 말을 하고도 "농담도 못하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똑같이 미친놈이라는 뜻입니다. 

재미삼아 던진 말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도 함부로 달면 안됩니다. 화살이 되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웃을 속이고도 농담이었어,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존경하던 선교사님이 가짜 뉴스를 보내셨습니다. 염려가 되었습니다. 저에게만 보내신 것이 아닐테니까요. 비난의 대상자는 얼마나 억울할까 싶었습니다. 가짜 뉴스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은 지금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이 농담을 했다고 생각하고 계실까요? 한국 교회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주님,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이었다고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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