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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 해외입국에서 교회로 집단 감염...지역 누적 2483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1-06-22 10:35

대전 한밭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체 채취./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에서 해외입국자로부터 시작된 감염 확산이 교회 내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483명이 됐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해외입국 발 감염으로 인해 유성구 모 교회 내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것이 확인됐으며 교회와 기존 확진자의 지인 등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된 2447번 확진자와 관련해 이 확진자의 배우자인 2460번 확진자가 다니는 유성구 모 교회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2447번 확진자와 같이 확진 판정 받았던 깜깜이 확진자인 2450번 확진자가 이 확진자와 관련이 있으며 2450번 확진자도 2460번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배우자인 2460번 확진자가 이 교회의 유치부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교회를 다니던 초등학생 2명(2477번, 취학아동)(2478번, 취학아동)이 확진됐으며 이 확진자와 접촉한 교인 1명(2476번, 70대)이 추가 감염됐다.

또한 교인인 245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다른 교인 5명(2473번, 60대)(2475번, 50대)(2481번, 60대)(2482번, 60대)(2483번, 30대)이 줄줄이 확진 됐다.

이로써 2447번, 2450번 관련 확진자는 22일 9시 기준으로 총 18명이 됐으며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서 운영하는 교육시설인 대안학교가 있는 것을 파악하고 학생 15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며 이 대안학교는 현재 자진 폐쇄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인 2453번 확진자의 지인(2479번, 50대)과 지난 18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2474번, 20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 1명(2480번, 60대)이 추가로 발생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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