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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당직 때 죽지 마, 너희만 손해야" 폭언한 육군 간부 논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7-22 07:01

"내 당직 때 죽지 마, 너희만 손해야" 폭언한 육군 간부 논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강원도 한 육군 부대에서 간부가 병사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A 중사는 '내 당직 때 아프지 마라. 귀찮게 하면 내가 악마가 될 수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공군 여군 중사 사건과 함께 부대 내에 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그 이후 당직사관 때 집합을 시켜서 '자X하지 말아라. 누가 알아주느냐'라고 말했다"라며 "A 간부는 맨날 집합시켜서 ‘너희가 페미냐’라며 ‘내가 너희 부모도 아니고 왜 이렇게 애새X처럼 구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내 당직 때 마다 개새X가 개장수 보듯이 오줌 지리게 해줄까’라고 하는 건 기본이고 ‘자기는 중사로 전역해도 된다. 그 대신 너희 몇 명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니 처신 잘해라’라고 말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이렇게 제보를 한들 바뀔 리가 있겠습니까마는 너무 무섭고 하루하루가 힘들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중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일부 확인됐다"며 "즉각 분리 후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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