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29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한범덕 청주시장, 헬스장발 브리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선기자 송고시간 2021-07-22 11:49

22일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헬스장발과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22일 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 4차 유행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헬스장발과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했다. 이하는 브리핑 전문이다.
 
청주시민께 드리는 말씀. 사랑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청주시장 한범덕입니다.
 
길고 길었던 인내의 시간, 더는 버티기 힘들다는 절망감과 해이해진 방역 의식,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른 풍선효과, 이 수상한 조건들이 만든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폭발적인 확산세를 잘 막아왔지만, 어제 우리시에서는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며칠간은 대규모 감염추세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 중 4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격리중 확진된 분이지만 아직까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7명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확진자의 동선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살펴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좀 더 우려스러운 부분은 헬스장발 집단감염입니다. 엊그제 최초 확진자에 이어 어제 5명의 추가 감염이 발생했고, 오늘 새벽에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14명이고, 확진자 대부분은 2~30대의 젊은 층입니다.

이번 집단감염의 특징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최근까지 발생하는 감염의 양상과 비슷합니다. 젊은 층 확진 비율이 상당히 높고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7월 우리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이런 특징들이 두드러집니다. 20대 확진자는 32%에 육박하고 그 범위를 30대까지 넓히면 절반이 넘는 54%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30대 확진자 발생비율 전국평균인 41.7%를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7월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발생비율도 50%에 이릅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들로의 2차 감염도 많습니다.
 
백신접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의 개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특히 여럿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오랜 시간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분들께도 집단방역수칙의 이행을 다시 한번 꼭 부탁드립니다. 청주시도 방역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여기서 밀리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심정으로 배수의 진을 치겠습니다.
 
체력단련장업 시설 등 475개소를 8월 1일까지 특별점검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해내고 조치하겠습니다. 또한 그 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점검과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3분기 접종계획에 따른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우리가 백신이라는 무기를 갖게 된 동안 바이러스는 그 모습을 새롭게 바꿔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잘 해왔던 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청주시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결국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
 
60대 이상의 경우 백신 접종 이후 확진 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변이에도 불구하고 백신이 강력한 무기라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지난달 우리는 노래연습장 관련 감염 확산세를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낸 기억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할 수 있습니다. 방역관리, 백신 접종, 거리두기 수칙의 준수 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최선을 다해준다면 한번 더 확산 가능성을 꺾어낼 수 있습니다.
 
막막함과 두려움을 대신할 희망이라는 이름의 미래를 하루 빨리 꿈꿀 수 있도록 청주시의 4천여 공직자 모두는 오직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22일 청주시장 한 범 덕

123ge@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