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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관용을 베풀어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7-23 06:00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관용을 베풀어라!”

   우리는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혹  다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지는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수년 전에 “현저하게 다르게 하라”는 음성을 들었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내 고정관념과 구태의연한 습관과 행동을 넘어 현저하게 다르게 할 수 있는가에는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한번은 몇달 전에 계획해 놓은 미국 강사의 집회를 앞두고 있었다. 집회를  두 주 앞두고 초청한 강사의 사역단체로부터 이메일을 받게 되었는데, 어떤 금액 이상의 사례비를 지급해야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세 가지 이유에서 집회를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첫째는 수년 동안 집회를 하면서 한번도 얼마만큼 이상의 사례비를 요구받은 경험이 없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 요구하는 사례비가 우리가 항상하여 왔듯이 최선을 다해 대접할 수준을 넘어 이틀의 집회치고 상당히 큰 교회에서나 부담할 수 있는 액수라서 당황하였다. 

   마지막으로 처음에는 말하지 않고 있다가 사람들에게 집회를 알리고 난 후, 이제 두 주 전에야 그런   메일을 보낸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그 중에서도 얼마만큼 이상이라는 사례비에 대한 것이 기분이 나쁘기도 하였지만, 그렇게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 겪는 상황에 어찌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결국 집회를 취소한다고, 강사를 초청할 수 없다고 연락을 하였다.

   그렇다고 집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회가 취소되었다고 연락하기는 싫어 급히 다른 강사를 알아보려고 하였지만, 연결이 되지 않은 채, 일주일 남겨 놓은 금요일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관용을 베풀어라!”는 성령의 내적음성이 울려 나왔다. 

   그 강사를 그냥 초청하라는 것이었다. 주님의 음성은 들었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사례비 문제가 부담이 되어 결정치 못하고 또 하루가 지나 토요일이 되었다.

   다음 주 토요일에 집회가 시작되는데 취소하려면 빨리 취소메일들을 보내야 할 마지막 주간이었다. 밖에 나가 있는 중에 집에 전화를 하였다. 아내와 세 딸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를 기도해 보라고 하기 위해서였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Seer 은사(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것을 보는 은사)가 있기에 때로 확증이 필요할 때, 종종 기도하는 방법이었다. 밖에서 지금 막 점심을 시켜놓고 먹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잠시 멈추고 “관용을 베풀어라!”는 음성을 들었는데, 강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물어보라고 하였다. 조금 후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모두 다 강사를 초청하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무엇을 보았느냐고 물으니, 특별히 그 때 12살이었던 막내 딸에게 특출한 은사를 주셔서 종종 의존하곤 할 때가 많은데, 그 베키가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두 날개는 있는데, 두 다리는 없이 몸통으로 앉아 있는 새를 보여 주셨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느낌이 "강사를 그대로 오라고 하라고 하시는 것같다"는 것이었다. 즉시로 무엇을 보여 주셨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예언사역자인 강사에게 예언은사는 그대로 있는데(두 날개), 재정상태가 어려운 것을 보여 주신 것이었다. 두 다리가 없음은 앉아 있을 기반(재정)이 없어졌음을 말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강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여차여차해서 취소하였는데, 하나님께서 그대로 오게 하라 해서 전화하였다고 말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그 강사가 하는 말이 자기가 그런 메일을 보낸 것이 아니고, 자기 사역단체의 스탶이 그동안 초청단체에서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은 전례들이 많고, 사역재정에 어려움이 있어 그런 편지를 보낸 것같다고 하였다. 

   아무튼 집회 올 사람들은 그러한 일이 있었는지를 알지도 못한 채, 이틀 집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토요일 오전과 오후, 저녁집회를 마치고 난 후, 주일 11시 예배 전 식사를 하면서 메일로 요구한 사례비에 조금 모자라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다고 하면서 사례비를 건넸다. 그랬더니 어제 저녁 집회 후에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봉투를 자기에게 주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 액수를 다 보태니 본래 메일로 요청한 금액을 넘어서서 10%가 더한 금액이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교통비와 호텔비, 식대 등 대접은 항상 별도로 해왔기에 부담되었던 그 사례비를 넘어서 강사와 그 사역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그제서야 내가 “관용을 베풀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막내 딸 베키가 “두 날개는 있으나 두 다리는 없는 새를 보았다”고 이야기 하니까, 예언사역자로서 미국에서 상당히 많이 알려진 강사의 눈에 순간적으로 눈물이 비치는 듯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누가 그것을 보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10여년 넘게 어렵게 남들이 하지 않는 사역을 하면서 갖게 된 여러 후원자들이 있었는데, 이사진 중의 한 사람이 오해를 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려 후원이 반으로 줄어 재정이 어렵게 되었다는 것이다.  

   주일 예배를 마친 후에 한 사람씩 기도해 주는 중에 베키가 '얘'라고 하니까, 강사가 자기 사역 중에 이렇게 기도해 준 사람은 두 세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두 팔로 끌어 안고 자기에게 주신 은사를 다 부어주라고 기도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관용을 베풀어라”고 하신 말씀의 참 의미는 집회를 마치고 나서야 비로서  알게 되었다. 토요일 집회 전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 이틀 호텔을 잡아놓았는데,  금요일이 강사부부의 결혼기념일이었던 것이다. 집회겸 네 시간 거리의 L.A에 와서 부인과 결혼기념일도 함께 보내려고 하였는데, 취소하였던 것이다. 

   그 쪽에서 잘못하여 취소하였다가 “관용을 베풀어라!”는 음성을 듣고 다시 초청하라고 한 것이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실 하나님의 마음이었던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거기에다가 웹사이트를 보고 나중에 알게 된 또 하나의 사실이 있었으니, 우리가 취소한 그 2주간 앞의 교회와 2주 후의 교회도 그러한 메일을 받고 다 취소해 우리까지 취소하였으면, 한 달에 두 번정도의 집회가 있어야 재정이 돌아가는 사역에 두 달만에  한군데 밖에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당했을 것이었다.    

   “현저하게 다르게 하라!”  “관용을 베풀어라!”는 음성을 듣게 되었을 때, 합력하여 선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았을 뿐 아니라, 내 생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발견하는 아름다운 경험이 되었다.  

   나의 옳음과 권리를 주장함을 넘어서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관용을 베푸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게 됨을 알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체험적 진리를  이제 원수를 사랑하는 단계에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그 일로 인해 돌이켜 보니 이 음성을 듣기 전에도 주님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 나의 삶과 사역에서 가장 풍성한 결과가 나타났을 때는, 내가 상대방을 용서하고 양보하며 선을 베풀었을 때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를 현재 가장 어렵게 하는 자들에게 “관용을 베풀어라!” 는 주님의 음성을 실천할 수만 있다면, 그 때 진정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될 것이며, 그 결과는 평범을 넘어서는 엄청난 열매로 나타날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렇게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마 5: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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