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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야영장 40개 성업 중, 경남도 내 가장 많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1-07-26 11:14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아시아뉴스통신 DB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야영장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남 밀양시 야영장이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밀양시에 따르면 양영장은 지난 2015년부터 야영장 신고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운영 중인 야영장은 40개(부지면적 22만5718㎡, 6만8279평)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밀양시 전체 야영장 이용객 수는 16만 7665명으로 해마다 이용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야영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먹고 즐기기에서 조용한 힐링으로 행락문화와 나들이 형태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가족, 친구와 연인 등이 국내, 해외 여행을 자체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야영장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다.

야영장을 찾는 이용자 대부분이 도시인들이며, 여름 피서철만 찾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경남도내 야영장 현황은 253개로 밀양 40개 도내에서 가장 많고 합천 28개, 산청 27개, 고성 22개, 양산·함양 17개, 남해·거창  15개, 통영 14개 등 순이며, 창녕·진주 4개, 함안 2개로 가장 적다.

밀양시 야영장이 경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것은 자연경관이 수려한데다 부산, 대구, 창원, 울산 등 대도시와 인접한 환경적 여건이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산이나 하천변에 야영장 40개가 운영 중이다"며 "지금도 야영장 설치와 관련, 문의가 잇따라 향후 야영장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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