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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행안부에 '암호화폐 전담' 인력 22명 증원 요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7-27 06:00

금융위원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조직과 관련, 국장 한 자리를 포함해 총 22명의 전담 인력을 증원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요구했다. 자금세탁방지 기준 강화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2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는 현재 FIU 정원을 69명에서 91명으로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위가 요구한 인원은  ▲금융정보분석원(FIU) 22명 ▲기획조정단 5명 ▲금융산업국 6명 ▲금융혁신기획단 6명 ▲금융소비자국·금융정책국 각각 12명 등을 포함한 총 80명 증원을 행정안전부에 요구했다.

금융위는 "정책수립과 집행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1급 기관장이 있는 조직이므로 기관장을 보좌할 국장 등이 필요하다"고 증원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금융위는 오는 9월 특정금융거래정보보고법(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FIU 산하에 암호화폐 전담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DLF나 라임 등 사모펀드 관리 감독 강화등을 이유로 자본시장조사단에 10명 증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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