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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칭의와 성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7-30 04:00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초대교회 당시에는 율법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거짓 선생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자들과 맞서서 예루살렘 공의회가 소집되었습니다. 율법적 요소 4가지(우상, 목메어 죽인 것, 음행, 피를 먹는 행위)만 주의하기로 하였습니다(사도행전 15장). 

그런데 21세에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행함으로 구원이 확정 짓게 된다”라는 자들이 있습니다. 

존 파이퍼는 칭의와 성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설파한 톰 라이트와 논쟁을 하였습니다. 그 논쟁의 내용이 <칭의 논쟁>에 담겨 있는데요. 존 파이퍼는 톰 라이트의 미래적 칭의론(최종적으로 칭의, 즉 구원은 미래 마지막 행위를 통해 완성되므로 현재는 보류 상태라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김세윤은 유보적 칭의론을 말하며 성도라 할지라도 구원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유보적 칭의론이란 그리스도인은 ‘이미’와 ‘아직’ 사이에 존재하여 종말적 구원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현재 아직 구원이 완성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앞으로 언제든지 타락하여 구원받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김세윤의 유보적 칭의론과 톰 라이트의 미래적 칭의론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성경 교리의 핵심이 되는 기존 칭의&성화론과 다릅니다. 새관점 학파의 칭의&성화론은 칭의를 받고 구원받은 자가 성화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성화의 삶을 통해 칭의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칭의와 성화는 동전의 양면입니다. 그러나 개혁적 칭의&성화론은 성화가 일어나야 칭의를 받고,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칭의가 일어난 뒤, 성화의 삶이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위를 통해 온전한 성화를 이루어야 구원이 확정된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99% 하나님 은혜이고, 1% 인간의 행위라고 해도, 인간 중 그 1%를 온전한 선행을 통해 100% 합당하게 제대로 행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도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선행을 통해 구원을 이룬다면, ‘의의 전가’ 혹 ‘성도의 견인’이라는 교리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끝까지 이끌어 주셔서 구원을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력으로 구원을 이루어 내고, 이끌어야 하게 됩니다. 

이런 가톨릭적 관점은 칭의를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한 ‘의의 전가’가 아니라 인간 자신이 순종하고, 선행을 통해 의를 부여받아야 하는 ‘의의 주입’으로 보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무엇을 성도들에게 전하기를 소원하였습니까?

고린도전서 15:1-11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1) 바울은 고린도에 무엇을 전하고자 하였나요? (1절)

순전한 복음, ‘좋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런 바울은 다시 그 복음이 그 성도들 속에 있는지 점검하였습니다. 

2)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기를 소원하였나요? 

자신이 전한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굳게 지키고, 제대로 믿어 구원을 받음을 망각하지 않기를 소원하였습니다. 

3) 바울은 헛되이 믿지 아니한 자에게 따르는 것이 무엇이라고 하였나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굳게 계명을 지키기에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믿기에 성화 과정 중 율법을 지키는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4) 나 자신은 영적으로 케어하는 자가 어떤 믿음과 어떻게 신앙생활 하기를 원하나요?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1) 바울이 먼저 받은 복음은 어떤 것이었나요? (3~8절)

그리스도가 대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대속의 교리였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자신을 계시하여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이 복음이 ‘성경대로’ 이 땅에서 이루어진 사실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3절과 4절에 ‘성경대로’라는 말을 2번 사용하면서 어떻게 성경 예언의 성취였음을 강조하였나요? (3~4절)

바울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사

게바,
열두 제자, 
오백여 명, 
야고보, 
모든 사도, 
그리고 만삭되지 못한 자신에게도 나타나셨다고 증언하였습니다. 

3) 바울은 어떤 사실에 감격하였나요? (8절) 

예수님은 한 개인에게도 나타나셨고, 많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믿는 자를 핍박하던 극악무도한 바울 자신에게도 나타나셨다고 하였습니다. 

4) 나 자신은 언제 주님을 만나 회심의 삶을 살았나요? 지금은 어떤 회심의 삶을 살고 있나요?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1) 바울은 자신을 사도 중에 어떤 자라고 하였나요? (9절) 

가장 작은 자로 여겼습니다. 

2) 그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9절)

자신이 교회를 박해하던 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3) 바울은 자신이 어떤 은혜를 입었다고 하였나요? (9~11절) 

교회를 핍박하던 자가 사도라 칭함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9절).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돕다 더 많이 수고하게 되었고, 복음을 이방인에게까지 전하는 사도 바울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10절). 
그런 은혜를 입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고린도 성도들도 믿고, 누리기를 소원하였습니다(11절).

3) 바울은 자신이 얼마나 작은 자인지,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은혜에 반응하여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려고 하였습니다. 복음을 증거하여 구원을 이루고,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존재를 부르신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자신의 목숨을 내어 드렸습니다. 

나 자신은 하나님께 어떤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주님! 
바울은 자신이 죄악의 괴수라고 하였는데, 바울보다 더 괴수인 저를 부르시고, 구원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 온전히 주님께 나아갈 수 없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끝까지 붙잡아 주시고,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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