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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조태성 목사, '재정 자립형 교회 개척(1)'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7-30 05:00

새생명교회 담임 조태성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재정 자립형 교회 개척 (1)

1. 
예전에 재정 자립형 교회를 준비하는 우리를 향하신 방법이 <저축>임을 나눴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의외로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라서 <깜짝 놀랐었다>고도 했다. 

개척 멤버분들 십일조의 절반은 계획적으로 저축하고 나머지 재정은 미자립 교회들 및 해외 선교, 성도님들 모임 대관료 등으로 사용했다. 개척 준비하시는 분들 중 동일한 감동이 있으시다면 <저축>을 강력하게 추천 드린다.
 
2. 
운영 중인 인터넷 카페에 우리 교회 비전을 올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구체화 되어가는 비전들을 계속 업데이트해서 나누고 있었다. 읽고 감동받으신 분들 중에 “개척될 교회를 위해 사용해 주세요.”하시며 헌금을 보내주기도 하셨는데 함께 저축했다. 

그렇게 개척 멤버 모임이 3년 6개월 즈음 진행되었을 때였다. 우리끼리 민들레영토 세미나실에서 예배드려도 나름대로 주시는 은혜가 크셨기에 굳이 꼭 독립된 공간, 장소를 욕심내지 않았건만, 예배드리며 기도할수록 성령님께서는 장소를 찾아보기 원하시는 거룩한 소원을 부어주셨다. 성도님들과도 기도로 같은 마음을 받았다.
 
3. 
잘 아시다시피 건물을 얻는 것도 현실이다. 과연 그동안 저축한 돈으로 얻을 수 있는지 시세를 알아봤다. 2016년도에 현재 우리 교회가 위치한 서울 청량리 인근 지역의 시세가 보증금 1,500-2,000만 원에 월세 80-120만 원이었다. 

당시에 저축해서 모은 보증금이 1,500만 원이 조금 넘었다. 우리 성도님들 매달 헌금 총액이 월세를 감당하고 선교헌금 및 사례비를 감당할 수 있음도 점검했다. 비로소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으니 움직인 것이다.
 
4. 
부탁드리기는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면 재정적 현실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결단하고 점검하시길 부탁드린다. 개척 멤버들이 모일수록 헌금 재정도 조금씩 늘어날 것인데 저축을 얼마의 비율로 가져갈 것인지 지혜롭게 결정해야 한다. 

선교헌금으로 얼마를 사용할 것인지 인도하심을 잘 받으면 좋겠다. 사례비도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원칙을 세워서 작게라도 받자. 성도님들이 늘어나면 성도님들과 의논하여 사례비도 합리적인 선에서 조금씩 인상하면서 받으시길 추천 드린다.
 
5. 
우리는 개척 멤버 모임 초창기에는 형제자매 두 분만 모여서 예배드렸기에 헌금이 거의 없었다. 당연히 사례비도 없다. 

1년 6개월 정도 지났을 때부터 사례비를 받기 시작했다. 성령님 주신 감동이 있어서 처음에 20만 원을 받았다. 개척 멤버 성도님들이 늘어나면서 헌금이 늘었다. 

6. 
교회 재정에 맞게 목사 사례비도 건강한 수준으로 인상할 수 있으면 인상하는 것이 필요함을 모두 아신다. 현재도 건강한 상식 수준에서 사례비를 받고 있다. 

이 글을 작성 중인 현재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매달 10곳 이상 국내외의 미자립 교회들을 선교한다. 다양한 선교단체들과 긴급구호 단체들도 섬기며 선교한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선교하면서 교회 운영비 및 월세, 사례비를 잘 감당하는 자립형 교회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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