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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자수성가한 사람의 정신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8-01 05:00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자수성가한 사람의 정신은?”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가 누굴까? 미국의 경제 주간지인 블룸버그에 의하면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이 15조3631억 원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13조8726억 원을 제치고 최고의 부자가 되었단다.

그런데 블룸버그에서 집중한 내용은 김범수 의장이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는 것보다 그의 자수성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 사건이 “기념비적”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왜냐면 오늘날 한국사회의 재벌은 단연코 부모나 가문에 의해서 세습된 형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김범수 의장은 지난 2월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기부한다고 밝으면서 이렇게 말했단다. “빈부격차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하고, 아프고 힘든 이들을 돕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이다.

김범수 의장에 관한 기사를 읽다가 그가 2009년 자신이 설립했던 NHN을 떠날 때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이 가슴에 들어왔다. 참 신기하게도 그 말은 내가 자주 인용하던 문구였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이것이 그를 기념비적으로 자수성가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든 정신이 아닐까? 또한, 김범수 의장처럼 돈은 많이 못 벌었어도 이런 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그 자체로 자수성가한 사람이 아닐까?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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