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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여름방학중 '우프' 농촌 현장체험 실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1-08-05 16:33

17명의 학생과 8명의 교사로 사제동행으로,농사체험과 농업기술 습득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는 방학을 맞아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제동행으로 강원도 영월과 충북 음성등지에서 우프코리아 활동을 실시한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는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여름방학중 우프코리아 활동을 실시한다.
 
우프(WWOOF, World-Wide Opportunities on Organic Farms) 활동은 1971년 영국에서 시작됐으며 친환경 농가에서 하루 반나절 일손을 돕고 숙식을 제공받는 활동이다.

전 세계 150여 국가에서 시행하고 1년에 1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이며 해당 국가의 농촌을 경험하며 농업기술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남생명과학고는 당초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14회)으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해외 농업선진국에서 우프활동을 실시하려고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친환경 농가에서 우프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우프활동은 17명의 학생과 8명의 교사로 사제동행으로 운영되며, 강원도 영월(흙집만들기), 충북 음성(친환경 채소), 충북 단양(친환경 블루베리), 충북 청송(친환경 블루베리), 전남 곡성(친환경 밭농사)에서 농사를 체험하며 농업기술을 배우고 농업의 미래와 발전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일정으로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최광표 교장은 우프활동 시작과 함께 농가를 방문해 직접 학생들과 함께 농업 체험을 하는 등 모범을 보였으며, 생생한 농업현장을 배우느라 수고하는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일주일간 농촌 교류와 농업 현장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열린 이번 여름방학 우프 활동은 참가자들이 방학중에도 새로운 농업을 배우고자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 의미 깊은 시간이 될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2학년 서아림 학생은 “이번 시간을 통해서 우리나라 농촌의 현재 위치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인 또한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럴 때일수록 함께 긍정적인 미래와 희망을 붙잡으며 대한민국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광표 교장은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친환경 우프 농가의 운영 노하우와 경영 철학을 공유하며 무형의 지적 자산을 물려받고 전수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훗날 아이들이 성장해 우리나라 농업을 해외로 알리는 글로벌 리더로써의 역할을 감당해 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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