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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1-09-10 08:57

김정열 교수./사진제공=충남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는 이 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건양대 안과 이민우 교수)이 당뇨망막병증이 관찰되지 않는 당뇨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 시신경섬유층 두께와 고혈압과의 관계를 분석해 미국당뇨병학회(ADA) 대표저널인 ‘Diabetes’ 최근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망막 시신경섬유층은 신경절세포의 축삭 돌기로 구성돼 있는 망막 10개 층 중 하나로 녹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전신 질환에 의해서도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신경섬유층의 손상은 그 두께가 얇아짐으로 나타나며 이를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 당뇨망막병증이 관찰되지 않는 당뇨 환자에서 망막 시신경섬유층의 손상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 적은 있으나, 고혈압이 동반될 경우 시신경섬유층 손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해 정상 대조군과 당뇨 환자군, 당뇨와 고혈압이 합병된 환자군의 시신경섬유층 두께를 측정했으며, 당뇨와 고혈압이 합병된 환자군에서 시신경섬유층 두께가 더 얇아져 있음을 확인했다.
 
또 고혈압과 당뇨가 합병돼 있을 경우 고혈압의 유병 기간이 시신경섬유층 두께와 연관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환자에서 망막의 시신경섬유층은 고혈압이 합병돼 있으면 망막증이 발생하기 전부터 손상이 더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고혈압의 유병 기간이 시신경섬유층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향후 당뇨와 고혈압이 합병된 환자에서 망막질환등 다양한 안과적 질환에 의한 시신경섬유층 두께 분석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를 제시해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계획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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