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2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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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15 05:00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청년사역연구소)

1. <오호라> 참 자주하는 탄식입니다. 또 자주 듣는 탄식입니다. 우린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곤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 곤고하다는 것은 심한 고난을 겪는 사람을 뜻하지만 쉽게 말하면 <비참하다. 처참하다. 내가 내 모습을 보니 한심하다.>는 것입니다. 

3.존스토트의 해석을 참고하여 불신자와 신자를 보면 <나> 란 어떤 사람인가에 차이가 있습니다.  

4. 불신자는 자신을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 의를 추구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죄에 대한 민감성도 없고 하나님의 법에 대해서도 아무런 반응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이 죽어 있습니다.

5. 미성숙한 성도는 자기 확신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래서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고 따르고 싶은 것을 따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법이 아니라 자신의 확신이 기준이 됩니다. 육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6. 성숙한 성도는 죄에 민감성이 점점 커갑니다. 이들은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합니다. 죄에 민감해질수록 탄식과 절망의 소리도 커갑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자기에게 절망합니다. 자신에게 선한 것 하나 없음을 인식합니다. 

7. 그때가 중요합니다. 내게 선한 것이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합니다. 내게 선한 것이 전혀 없기에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을 의뢰합니다. 

8. 성숙한 성도는 자기혐오와 절망에 갇혀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탄식만 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숙할수록 구원자를 향해 자신을 의탁합니다. 구원자를 향해 부르짖습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9. 믿음이 좋은 것은 자신의 죄에 대해 절망하고 울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좋은 것은 나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의뢰하고 의탁하는 것입니다.  

10. 나로서는 죄와 사망의 몸에 갇혀 있는 비참한 존재지만 나의 종말론적인 구원자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인식합니다. 나의 최종적인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11. 곤고한 상태를 숨기며 그곳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빠져나와야 합니다. 아니면 죽습니다. 

12. 지난 주간 신문을 읽다가 러시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읽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8살 난 딸을 성폭행을 한 친구를 살해한 사건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13. 비야체슬라프라는 남성이 오랜 친구인 스비리도프와 술을 마시다 그의 휴대전화에서 그가 자신의 8살 딸을 성폭행하는 영상을 보고 분노해서 친구에게 달려들었으나 친구는 도망갔고, 경찰과 함께 추적에 나섰다가 숲에서 친구를 먼저 발견하고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14. 원래 두 사람은 서로 자녀를 돌봐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믿었던 친구가 소중한 딸을 성폭행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난 것입니다. 심지어 친구 휴대전화에는 그가 아동 3명을 성적으로 학대했음을 보여주는 다른 영상들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어둠의 죄들이 드러났습니다. 

15. 친구라면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것입니다. 겉으로는 친구의 자녀를 돌보는 척 했지만 실제로는 성폭행을 하였으니 얼마나 악한 일입니까? 

16.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친절했고 친구로 지냈지만 숨겨진 모습은 소아성애자였기에 그 남성은 친구의 딸마저 자신의 육체적 쾌락의 희생물로 삼았던 것입니다. 

17. 그 남성은 자신의 실체를 숨기려고 했지만 결국 드러나고 죽임 당했던 것입니다. 죄를 그대로 두면 자신을 죽이는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꼭 해결해야 합니다.

18. <오호라> 탄식하며 절망하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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