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동 건물·여의도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추석 연휴를 맞은 19일 서울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동작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16분쯤 동작구 사당동의 지상 3층, 지하 1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불은 건물 2층에서 시작돼 약 50분 뒤인 오전 9시 5분쯤 완전히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건물 안에서 연기를 들이마시고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3시 6분쯤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100여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불은 오후 3시 44분쯤 완전히 꺼졌다.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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