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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성황리 폐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1-09-20 18:35

30여개국 100여 기관 참가해 위드코로나시대 국내외 여행 홍보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개막식 내빈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BITE 2021)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9일 폐막했다.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해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종합관광박람회로 개최됐다.

서울·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제주 등 광역자치단체와 문경시·강진군·남해군·산청군·울주군 등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일본·중국·페루 등 30여개국 100여 기관 및 업체가 25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열띤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방역 패러다임이 위드코로나로 전환되기 시작하며 지난해 초부터 거의 중단되었던 해외여행이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살아나는 시점에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방역 장비를 비치하고 부스 간격을 크게 넓히는 한편 동시 입장객 수를 1400명으로 제한해 보다 안전한 박람회로 진행됐다.

 
박람회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주최사인 ㈜코트파의 신중목 회장, 박강섭 사장을 비롯해 송세관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회장, 다울 마투테 메히아 주한페루대사, 척터 우너르자야 주부산몽골영사, 마르코 조리치츠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1등서기관,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하워드 정 한국수출입협회 회장, 이중환 나가사키 부산사무소 부소장, 가시마 겐고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소장보좌, 소재필 트래블프레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장은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온라인 B2B 트래블마트, 관광벤처기업 특별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행토크쇼 및 창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남 남해군은 ’2022 남해 방문의 해‘를 앞두고 남해 골든벨과 초성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남해 특산물을 소개했고, 메인무대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남해 방문의 해 대외 선포식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 산청군 부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경남 산청군도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동의보감의 고장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매력을 알렸다.

이튿날에는 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가 ‘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 응답하라 저장여행 2021’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어 중장기 숙박 중개 플랫폼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의 창업설명회도 진행됐다.

주말을 맞은 3일째에는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류필의 토크 콘서트와 페루 전통공연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람회장 전경./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박람회와 함께 열린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영국, 싱가포르 등 20여 국가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실시간 화상대화를 통한 온라인 상담으로 한동안 중단된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자리를 제공했다.

박강섭 ㈜코트파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관광산업이 이번 부산국제관광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위드코로나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국내외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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