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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퇴출 촉구…"힙합 정신 더럽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9-21 06:00

노엘.(사진제공=글리치드컴퍼니)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또다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운데 힙합계에서는 장씨를 힙합계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이용자들은 장씨의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래퍼 노엘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힙합 아티스트로서 여러 장르를 소화해 내는 능력을 지녀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며 "하지만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겼으며, 힙합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힙합계에서 나가기 바란다"며 "향후 수사·사법 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엘을 일벌백계 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에 올라온 래퍼 노엘 퇴출 촉구 성명문./사진=디시인사이드 캡처

앞서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장씨는 응하지 않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 씨를 체포해 음주측정 불응과 공무집행방해로 입건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씨가 접촉 사고를 낸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4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며, 2019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지인과 '운전자 바뀌치기'를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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