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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연휴 이동량 증가로 비수도권 악화 가능성…진단검사 당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9-23 06:00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비수도권 방역 상황도 다시 악화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할 것을 요청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상태를 보였던 비수도권의 방역상황도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지역간 이동량이 많았던 연휴 이후 진단검사를 받는 것은 가족과 동료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가 마무리돼 가지만, 코로나19 확산은 계속되고 있다"며 "연휴 전부터 지속되고 있던 수도권의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00명을 넘었으며, 기존 주간 최다였던 직전주의 1268명에 비해 11% 증가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연휴 기간 동안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던 비수도권의 방역상황도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 방문 이후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나 주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면서 "지역간 이동량이 많았던 연휴 이후 진단검사를 받는 것은 가족과 동료들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한 것과 관련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발생한 18세 이상 확진자 중 92.4%는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불완전 접종자였고 같은 기간 확진자 중 완전 접종자는 7.6%에 불과해 백신접종의 감염예방 효과가 명확하다"면서 "접종의 중증 예방 효과도 76.9%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와 사망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어 수단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군부대 방역관리 강화방안과 추석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군부대는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언제나 경계해야 한다"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계 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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