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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역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어제 한 교단 TF팀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그중 한 가지를 나누면, 이렇습니다.
다음 세대 혹 자녀에게 선택을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어느 정도 자녀가 자랄 때까지는 오히려 선택을 주는 것이 안 좋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 혹 수학 중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공부하라고 가르친다면 좋은 교육일까요?
신앙의 영역에서도 그렇습니다. 너무 어린데, 주일에 교회 예배하는 것을 선택으로 한다면? 헌금하는 것을 선택으로 한다면?
목회자 중에서 양육, 교육, 훈련의 차이를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육의 단계에서와 훈련의 단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갓 태어난 영적 자녀에게 강한 훈련을 할 수 없습니다. 아주 오래된 영적으로 성숙한 자에게 여전히 젖병을 먹이듯 하면 안 됩니다.
단계별로 맞는 양육, 교육, 훈련해야 합니다. 갓 운동한 사람에게 10킬로, 20킬로 아령은 힘듭니다. 오히려 1킬로, 2킬로짜리로 운동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잘못 양육, 교육, 훈련하면, 다음 세대 혹 자녀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세대에게도 재앙이 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엘리와 그 가문이 저주를 받은 이유는 바로 자녀 양육, 교육,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였습니다.
사무엘상 3장 12~21절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1) 하나님은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날에 다 이루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심판의 메시지를 주셨나요? (12~14절)
- 하나님은 엘리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13절).
-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14절).
2) 하나님은 왜 엘리의 집에 이렇게 가혹한 심판을 주신다고 하셨나요? (13절)
- 하나님은 엘리의 아는 죄악 때문이니 즉,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And Eli, as the family patriarch, would bear the brunt of the blame because “he knew about” (v. 13) his sons’ “contemptible” sins but “failed to restrain them” (cf. Deut 21:18–21).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87).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Provision was made in the ritual for sacrifice on behalf of the sin of the priests, but such sacrifice covered only unwitting sin (Lev. 4:2; cf. Lev. 4:13, 22, 27). Sin committed ‘with a high hand’, in deliberate disregard for God’s law, such as Eli’s sons had committed, could not be dealt with by any sacrifice.
Eli himself had foreseen a disastrous judgment (1 Sam. 2:25), a prophet had already pronounced the decline of his family (1 Sam. 2:31); now the Lord himself pronounces the inescapable doom of Eli’s house.
Baldwin, J. G. (1988). 1 and 2 Samuel: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Vol. 8, p. 68).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3) 나 자신이 이런 저주의 메시지를 가문 가운데 받는다면, 어떨까요? 우리 가정 혹 가문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까요?
4) 왜 하나님은 더 이상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하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을까요? (14절)
- 가족 안에 의도적인 죄가 쌓이고, 이런 실수는 무의식이 아니라 의식적 실패였기 때문이었습니다.
Eli’s conscious failure to enforce divine law in his own family amounted to a high-handed (i.e., deliberate) sin; as such it could “never be atoned for by sacrifice or offering” (v. 14; cf. Num 15:30–31).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87).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17.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 사무엘은 계시를 받고, 아침까지 누웠습니다.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지만, 왜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였을까요? (15절)
2) 엘 리가 사무엘을 불렀습니다. 엘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였습니다. 계시를 듣기 전 엘리는 어떤 메시지였을지 예상했을까요? (16~17절)
3) 엘리는 사무엘에게 숨기지 말고, 이야기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엘리는 왜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주신 말씀을 듣고 싶었을까요? (17절)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1) 사무엘은 엘리에게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고, 메시지를 전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18절)
2)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 특히 안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나 자신은 사랑하는 자에게 어떤 하나님의 마음을 때로 전해야 하나요? (18절)
3) 사무엘이 자라자 어떤 일이 있었나요? (19~20절)
- 하나님이 하신 말씀대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모든 사람이 사무엘이 여호와의 선지자임을 다 알게 되었습니다(20절).
Samuel’s growth to manhood was marked by continuing public recognition: the Lord was with him, authenticating his ministry by the fact that what Samuel said proved to be right. Thus all Israel from Dan to Beersheba, that is, from the northern to the southern borders, was at one in acknowledging Samuel’s God-given authority.
Indeed he was a prophet of the Lord, who continued to receive the revelation of his word, a nāb îʾ, one called to special duty by God to declare his word.
Baldwin, J. G. (1988). 1 and 2 Samuel: An Introduction and Commentary (Vol. 8, p. 69).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4) 사무엘은 자신이 스스로 선지자라고 나팔을 불지 않았습니다. 사무엘리 자라자 사람들이 이미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려지게 하십니다. 나 자신은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자인가요? 아니면, 스스로 나 자신이 알려지고, 유명해지기만 간구하는 자인가요?
5) 하나님은 어디에서 다시 사무엘에게 나타나셨나요? (21절)
-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 실로에서 사무엘에게 자신을 나타냈습니다.
6) 하나님은 언제 나 자신에게 나타나시고, 부르시고, 사명을 주셨나요?
7) 오늘 말씀 중 주신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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