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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1~2주간 확진자 급증 가능성…사적모임 취소·연기해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9-26 06:00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이며 대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당분간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행 억제를 위해 2주간 사적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향후 1∼2주 동안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10월 초 연휴 기간에 다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소 2주간은 사적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확진자 급증 이유에 대해 ▲추석 연휴 기간 사람간 접촉 증가 ▲전파력 높은 '델타형' 변이 유행 ▲진단검사 수 증가를 꼽았다.

정 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273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17명, 인천 201, 경기 194명, 대구 118명, 충남 91명, 대전 79명, 전북 67명, 충북 59명, 경북 57명, 강원 56명, 부산 51명, 경남 46명, 광주 30명, 전남 28명, 울산 26명, 제주 15명, 세종 10명 등이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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