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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확신을 버리지 마라! (7)'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9-27 05:00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주제 : 확신을 버리지 마라 7
• 본문 : 요한복음 10:11.27-28; 시편 100:3

(요 10:11, 새번역)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요 10:27-28, 새번역)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시 100:3, 새번역) 너희는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알아라. 그가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의 것이요, 그의 백성이요, 그가 기르시는 양이다.

• 해설 : 하늘 아버지를 향한 우리의 신뢰가 동시에 선한 목자께로도 향한 것임을 언제나 반복해서 인식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를 향해 비교할 수 없는, 절대 멈추지 않을 사랑으로 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우리를 이 세상의 죽음의 덤불로부터 자유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시편 23편을 아주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주님이 자신의 목자임을 증언 하는 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는 마치 양이 목자를 따르는 것처럼 그를 따릅니다.” 양은 단지 목자를 따르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이런 목자와의 연계 속에서 양은 매일 필요한 것을 공급받습니다. 풍랑이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공동체 속에서, 혹은 외로운 길에 있을 때, 신선한 물가에서, 혹은 어둠의 골짜기에 있을 때, 목자는 가야 할 그 길을 정확히 아십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실수하지 않으시는 목자를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기쁨과 위로와 안전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는 개별적인 양의 이름을 알고 그 이상을 알고 계십니다. 그는 양들의 모든 기쁨과 어려움을 알고 계십니다. 

 “이렇게 주님에게 속한 사람은 믿음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새로운 어둠의 골짜기를 만나도, 또 오늘과 내일 우리에게 그 무엇이 다가오더라도 그를 온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는 어둠의 세력과 죄의 종살이로부터 나를 자유케 하셨으며 나를 그의 길로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주님에게 다음과 같이 고백하십시오. ‘나는 주님을 신뢰할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주님의 신실하심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씩 계곡과 골짜기를 통과하고, 풍랑과 더위를 지나서 결국 주님 곁에서 영원히 안식할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O. Stockmayer) 요 14:1-3; 벧전 2:25; 히 13:20-21을 읽으세요. 

적용과 기도 : 나의 선한 목자이신 주님, 오늘도 주님 안에서, 실수가 없으신 주님을 믿으며 평안히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갑니다. 오늘 걷는 이 길이 영원히 거할 아버지의 집까지 이어진 길임을 믿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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